[백반] 전북 완주맛집 삼례 / 넉넉함이 좋은 향우식당 백반. 5,000원 1인주문. 백반전문점이란 간판을 보고 들어간 집. 오래된 허름함이 할머님이 운영할 것도 같고. 실재 할머님이 운영을 하셨다. 실내와 주방은 손을 봐서 깨끗하게 운영을 하신다. 1인분인데 맛깔스럽게 김치찌개를 내어주신다. 살짝 매콤함에 시원함, 그리고 김치의 신맛이 있다. 무조건 신맛이 아닌, 잘 담근 김치를 잘 숙성시켜 할머니의 손맛을 넣었다고 하면 어떨지. 고기의 비린 맛도 없고 진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마음에 든다. 맛은 좋았는데 고기의 양이 상당히 적었던, 항상 적지는 않겠지. 조리한지 오래되지 않은 오전에 조리해 내놓았다. 고등어 무 조림은 조리한지 너무 오래되면 무도 짜고 고등어 살은 퍽퍽해 먹기 힘들다. 신선한 재..
인생에 좋은 글귀입니다 모든 것을 포용해도,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 된다 해도 나로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사랑이 있는 거다. 늘 아름다운 주인공을 꿈꾸는 우리. 그러나 때로는 누군가의 삶에 이토록 서글픈 조연일 수 있음에. /냉정과 열정 사이 - 가끔 내가 물어보기 전에, 누가 먼저 말해주면 좋겠다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넌 참 잘하고 있다고, 지금처럼만 계속 하라고 /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 - 젊음이 뭔지 아나? 젊음은 불안이야. 막 병에서 따라낸 붉고 찬란한 와인처럼, 그러니까 언제 어떻게 넘쳐 흘러버릴지 모르는 와인 잔에 가득 찬 와인처럼 에너지가 넘치면서도 또 한편으론 불안한 거야. 하지만 젊음은 용기라네. 그리고 낭비이지. 비행기가 멀리 가기 위해서는 많은 기름을 소비해야 하네...